고성 공룡 엑스포 드디어 시작!
진짜 공룡같죠?~~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가 펼쳐질 경남 고성의 공룡 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어른인 저도 공룡이 흥미로운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드디어 공룡세계로 입문하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여자의 감성이나 놀잇거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난감을 접하게 되죠.
저역시 생전에 관심1도 없던 공룡과 자동차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한글을 공룡사전이나 책으로 뗐다고 하면 뭐 더이상 설명할 이유가 없죠~
이제 초등저학년인데 아직도 신기하고 흥미로운가 봅니다.
그래서 저도 본의아니게 공룡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뜻 알고 계셨나요?
익숙한 이름이죠? 굉장한 유명세를 타는 공룡입니다~~
"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지구상에 살았던 육식공룡중 가장 무섭고 사나운 공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인데 보통 줄여서 '티렉스'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티라노는 폭군, 사우루스는 도마뱀, 렉스는 왕이라는 뜻으로 '폭군 왕 도마뱀이라는 뜻도 된답니다.
저도 이정도면 공룡 좋아하는 아들 키우는 엄마라는 꼬리표 달만 하죠?~
고성 공룡 엑스포 이제 시작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드디어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부터 웅장한 공룡이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경하고 있더군요. 저희가 한발 늦은거 같아요~~^^;;
많은 체험관이나 관람관들이 있는데 저희는 그중 공룡캐릭터관을 선택했습니다.
가는곳곳마다 코로나 방문자확인 전화와 체온을 측정하였습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귀여운 인형들이 원시시대부터 등장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참 귀엽고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보는 저도 즐겁더라구요~
이곳을 지나 바다속 여행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이 들정도로 조명들이 비춰주고 있어요. 알록달록 귀여운 캐릭들과 음악이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제법 길긴한데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밖을 나오면 실외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안과밖이 심심할 틈을 주지 않터라구요.
이날 경남지역의 기온은 30도였습니다ㅜㅜ 다시 여름이 시작된듯했어요.
공룡엑스포의 메인이라고 할수 있는 주제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 올라오실때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트 선택하여 편하게 가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사파리영상관등 보고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 많았는데 이날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저희는 관람만 하고 왔습니다.
이곳이 메인이죠?~^^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곳입니다. 온갖종류의 공룡들이 여기저기 무서운얼굴을 하며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티렉스는 입을 벌리고 다물고 하는 작동이 가능해요.
정면에서 보면 정말 티라노가 저에게 달려와서 잡아먹을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생동감 있게 만들었더라구요~;;
익용도 책으로만 보다 실물크기를 직접보니 무섭더라구요~
크기가 책에 적힌 그 크기로 제작되어 더 현장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역시 괜히 엑스포가 아니더라구요~~;;
밖을 나왔더니 마침 기차가 지나가고 있었어요~
저건 탈수 있는 시간대가 있는데 시간은 맞추지 못하고 그냥 구경만 했어요~~
언제까지 하나요?
2021년 올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021. 10. 1 ~ 11. 7.(38일간) 진행중이며 저희는 10월2일에 구경갔습니다.
주차장도 많고 넓은데 워낙 인파가 많다보니 주차도 쉽지가 않았네요.
오후 4시까지 입장하시면 관람하실수 있으니 사전에 체크하셔서 방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오후 3시30분에 도착했어요~~
기간은 한달넘게 진행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분빌 연휴는 피하시고 평일에 가시는거 추천드리고 싶어요.
날도 더운데 관람객들이 원체 많으니 힘들더라구요~;;
입장료는 얼만가요?
이게 젤 궁금하실것같은데 성인은 18,000원 어린이는 12,000원입니다.
저희는 마침 지인이 티켓을 주셔서 편히 다녀올수 있었는데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므로 한번 가실때 뽕뽑고 오시길 바랍니다~~^^;;; 굉장히 넓어서 오전에 가시는것도 추천드릴께요~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지방의 거의 모든 축제나 행사가 중지나 취소되었는데 올해는 방역수칙 잘 지켜가면서 왠만한 축제는 진행하는듯 합니다.
위드코로나란 말을 실감케하는 순간이였어요.
아이가 있으신분들은 이번기회에 다녀오셔도 전혀 시간과 돈낭비 하지 않을 축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룡엑스포 바로 옆에 캠핑장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1박으로 캠핑 해보시는건 어떨까 조심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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