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용 차의 새로운 세대교체
이번에 현대에서 출시된 새로운 경차sub로 캐스퍼가 출시되었습니다.
세컨차로 구입하시기도 좋고 차박용으로 그만이라 구경다녀왔어요~
캠린이보다 더한 캠생이 등장
저희가족은 여행을 참좋아합니다. 다른가족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가족구성원이 3인이라 실은 챙겨가야할 짐도 작고 차량도 크지 않아도 되고 시간만 맞으면 어디든 떠날수 있는 단촐한 구성이라 어찌보면 여행에 최적화된 실속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편의 직장의 근무환경상 자주 출장을 다니고 2년에 한번씩 발령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 저희가족은 거의 2년마다 이사를 다닌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오히려 도전과 모험심과 흥미로움이 생긴것같아요.
이제는 아이가 커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옮겨 다니기에 제한이 있어 한 지역에 정착하며 살고 있긴하지만 아직도 2년마다 옮긴 버릇때문인지 이사를 가고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신 이제는 캠핑이라는 새로운 여행카테고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캠린이 캠린이 하는데 저희가족은 신생아 수준의 캠핑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캠생이 수준이예요~~;;
하지만 재미있어요~~
차박용 차는 꼭 커야할까?
저의 애마가 노후되어 얼마전에 폐차를 했어요ㅜㅜ
함께한지 10년이 넘었더니 단순한 차가 아니라 가족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떠나보내는 날 저는 울었답니다ㅜㅜㅜ 사진도 찍어두구요...
이런 찰나에 현대에서 17년만에 경차를 출시했는데 경차sub를 런칭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근데 이번 신차는 일반매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출시되고 사전예약및 계약도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더라구요.
이젠 점점 메타버스의 현실이 다가오는듯합니다.
사전예약에 신청한 분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진행된다고 하니 저도 예약을 하고 9월29일에 신차 계약을 온라인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기본이 묘하네요~~
디자인은 굉장히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에 어찌보면 약간 지프(jeep)와 비슷하게 생긴것같고... 암튼 경차이긴 한데 차체가 높아서 타고 다니기 일반 경차보다 편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물도 일반자동차 매장이 아닌 아울렛이나 백화점 마트처럼 대형장소에서 공개되어 모든사람들이 경험할수 있는 장소에 오픈되었습니다.
저희 지역에선 근처 아울렛에 전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하게 되었죠.
색상은 톰보이카키예요.
다양한 색들이 있었는데 너무 많다보니 실은 고르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저는 광고의 메인색상인 톰보이 카키로 계약을 했습니다.
경차는 경차네요~
실내가 크지는 않지만 세컨차로 그만이고 저처럼 이동거리가 작은 사람이나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신다면 가성비 좋은 차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경차로서 지원이나 할인혜택도 많아 아마도 더 인기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차는 앞뒷면 좌석을 폴딩으로 접을수 있으니 캠핑용 차량으로 나쁘지 않아요.
저희처럼 식구가 작은 경우는 더 할나위없이 좋은 차박용 캠핑차인것같습니다.
차가 크면 뭐 물론 좋긴하겠지만 짐이 더 많아질것같고 차량에 맞춰서 짐을 구성할수 있으니 오히려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차박용 캠핑카가 꼭 커야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어디를 주차하든 주차비도 반값이고 경차지원카드 발급대상이 되시면 유류비도 리더당250원 절약하실수 있으니 부담없이 다닐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캐스퍼가 차박용으로 출시가 된거라 하니 그 용도에 맞게 설계와 디자인이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전시용 차량도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용 소품들을 모두 차박에 맞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사람이 원체많아 탑승 해보진 못하고 조수석에 앉아 몇컷 찍어봤습니다.
경차의 인기가 이정도로 높았나 싶을 만큼 아울렛 손님의 절반은 캐스퍼 구경꾼들이 아니였나 싶었어요.
뒷문은 일반 손잡이가 아니라 약간 윗쪽에 위치하고 있고 옆에 캐스퍼 전용 엠블럼같은 마크가 있습니다.
이미지만큼 귀여운 엠블럼(?)인것같아요.
이름도 정감있고 귀여운 이미지 만큼 사랑스러웠습니다.
출시는 올 연말이나 내년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생산일자도 정확하게 확인이 안되서 수시로 계약한 사이트에서 확인를 해봐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캐스퍼 고객센터(080-500-6000)도 정확한 사전지식이 없는듯하여 질문에 같은말만 되풀이 하더라구요.
온라인 판매와 계약에 대한 질서확립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첫 경차sub에 이어 첫 온라인 판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캐스퍼는 저처럼 세컨차로 구입하시거나 이동거리가 많지 않고 고속도로 주행이 많지 않은 분들, 가족구성원이 적으신 분들에게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캐스퍼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출시된 차들이 가끔 주위에 보이긴 하더라구요~
나의 두번째 애마가 되어줄 캐스퍼가 어서 등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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