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드101 하동 자연친화적 정원있는 가볼만한 카페 입소문 날만하다

하동! 뭐가 떠오르시나요?

노래로 유명한 화개장터도 떠오르고 녹차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섬진강도 아시죠? 강하나 사이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르죠.
십리벗꽃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곧 봄이 오면 벗꽃엔딩하러 가야되겠네요~~

하동 더로드101 정원있는 대형카페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57
영업시간 : 10시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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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주차가 젤 힘든데 저처럼 초보운전을 하는 사람에게 주차란 여행목적지를 선정할때 제일 신경쓰이는 목록이기도 합니다. 그런점에서 더로드101은 일단 주차장이 넓어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페 맞은편 도로를 걷너면 넓은 주차장이 있고 횡단보도 앞에는 주차요원(?)분이 따로 계십니다.
아마도 이날은 설전이라 사람들이 붐비다 보니 계셨을 수도 있겠지만 도로가 넓지 않아 위험하진 않습니다.

 

더로드101 카페의 긴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음료 주문하는 곳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 뭘먹어야 할지 몰라서 직원분에게 물어봤더니 지리산 라떼와 밀크티 커피를 추천해주셨어요.
녹차의 고장답게 녹차라떼 맛도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점?

 

그리고 뒤로 베이커리 디저트들도 보이구요, 저희가족은 초코빵을 주문했는데 역시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커피와 베이커리의 가격을 함께 하지않고 따로 계산하게 되어있어 약간 불편하더라구요~~^^;;

더로드101 카페 실내공간에는 중앙에 연못이 있었어요.
연못을 기준으로 포토존이 있고 포토존 옆으로는 좌식테이블도 있습니다. 앉아서 연못을 구경하며 먹을수 있을거같아요.
연못에는 실제 물고기가 살고 있어서 이역시 아이들에겐 좋은 구경거리가 될수 있겠죠?~
곳곳이 초록초록한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고 계단 통해서 올라가셔도 되는 2층은 1층보단 다소 좁은 공간이였지만 2층에서 보는 뷰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이날은 사람이 많았던 관계로 저희는 1층에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바깥풍경을 구경하고 있었죠~

​지금은 초록초록이라곤 녹차밭밖에 보이지 않지만 봄에 다시 찾아온다면 더 멋진 자연의 풍경을 볼수 있을것같아요~
밖으로 나오면 바로 바자리 보입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정원 및 산뷰 바라보며 차 한잔하기 괜찮은거 같아요.
한쪽편에는 예쁜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었어요.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도 딱인거 같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 뒷쪽 쪽길로 가면 소품샵 및 꽃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실내소품이나 화분을 바로 구매하실수 있고 이곳 역시 포토존이 따로 있어 사진찍을수 있더라구요.

이날은 약간 바람이 불어 춥긴했지만 미세먼지 하나없이 하늘이 말그대로 청명했습니다.
완전히 시외에서 떨어져 있는 카페라 확실히 부지가 넓기도 했고 탁 트여 있는 느낌을 줘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였어요. 도심에서는 이런곳을 만나기 힘든데 아무래도 하동자체가 시골스런곳이라 공기도 맑고 눈요기 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족은 이곳에서 약간 떨어진 칠부사로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구정의 새해를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들린곳이였는데 참 예쁘단 생각이 드네요.
여러 사찰을 다니며 구경해봤지만 작지만 알차고 마음이 편안한 곳이였습니다.

가족과 모이기도 힘들고 더더욱 코로나로 인해 지친일상과 심신을 위로해줄수 있는 곳으로 찾은 카페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도심외곽이다 보니 뷰나 포토존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곳이였고 입소문날만 하구나 싶었습니다.
부지자체가 넓어서 주차공간도 확실하고 탁 트인 개방감도 있어서 아마 사람들이 주말이 되면 여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지 않을까 하네요.

단지 아쉬운점이라면?

가격은 좀 센 편이긴 했습니다. 

뭐 대형부지에 주차공간까지 생각한다면 유지비로는 어찌보면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하고~~;;
추천해줘도 호불호없이 좋아할만한 카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앞으로 벗꽃도 만개할 봄이 찾아올텐데 십리벗꽃도 구경할겸 더로드101카페 놀러와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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